'신정락 확진'에 야구계 화들짝...방역 강화 / YTN

2020-09-01 1

한화의 투수 신정락이 어제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코로나 19 확진을 받으면서 2군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다행히 밀접 접촉자 등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오늘 1군 경기는 예정대로 열려 야구계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남 서산시는 한화의 투수 신정락이 코로나 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1년차 고참으로 2군에 내려가 있던 신정락은 재활 중이었습니다.

다행히 밀접 접촉자인 2군 선수 등 40명, 2군에서 1군으로 올라온 선수 2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명 났습니다.

이와 별도로 서산 구장으로 출근하지 않은 구단 직원 등 36명은 거주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한화 2군, 그리고 지난달 말 같이 경기를 치른 LG 2군의 경기는 취소됐습니다.

방영 당국 역학 조사 결과 잠실 한화-두산 등 5경기는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경기 진행의 안정성을 확인받아 정상 개최가 결정됐습니다.

[최원호 / 한화 감독 대행 : 검사 결과에 촉각이 곤두설 수 밖에 없었고, 선수들 관리 감독하는 책임자로서 양성 반응이 나온 데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구단들은 구장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선수들에게 방역 수칙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경기 전후로 개별 모임이 금지되고, 다른 구단 선수와 악수나 식사를 하거나, 같은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금지됐습니다.

프로스포츠 사상 첫 확진에 확산을 우려했던 야구계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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