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화물 싣도록 개조…국토부 승인

2020-09-01 1

대한항공 여객기 화물 싣도록 개조…국토부 승인

대한항공이 유휴 여객기의 좌석을 떼어내 화물을 실을 수 있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일 대한항공이 낸 유휴 여객기 개조작업 신청 건에 대해 적합성 확인 절차를 거쳐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조 작업 승인은 항공기 제작사 보잉사의 기술검토를 거친 뒤, 국토부가 적합성과 안전성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여객 수요가 급감하며 경영에 큰 타격을 입은 항공업계의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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