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되면 유령도시…서울 도심 간판 꺼지고 인적 거의 사라져

2020-09-01 1

【 앵커멘트 】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적용되면서 오는 6일 자정까지 대부분의 야외활동이 멈췄죠.
서울에는 아예 휴업을 결정한 곳도많습니다.
서울 신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정태진 기자, 지금 거리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저는 서울 신촌에 나와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인근 대학생들과 직장인들로 붐볐을 이곳 먹자골목에는 인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퇴근 시간을 조금 넘은 지금, 밤 9시부터는 실내 영업이 불가능한 탓에 거리가 텅텅 비었습니다.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 불이 꺼진 모습과 마감준비로 한창인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렇게 오는 6일까지 아예 휴업을 결정한 가게들도 많습니다.

점심영업을 통해 매출 공백을 메꿔보려 했던 상인들은 이마저도 쉽지 않다고 호소합니다.

▶ 인터뷰 : 원천용 / 서울 신촌 음식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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