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락 접촉' 한화 1군 선수 2명 음성...잠실 경기 진행 여부 미정 / YTN

2020-09-01 2

한화 1군 선수단, 잠실구장 도착…잠시 후 훈련 시작
역학 조사 결과 아직 안 나와…경기 진행 여부 미정
’신정락 접촉’ 한화 1군 선수 2명, 음성 판정
프로야구 첫 확진 선수 발생…방역 지침 강화


프로야구 한화 투수 신정락 선수가 국내 프로스포츠 선수 중에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신정락 선수와 함께 2군에서 훈련하고 1군으로 올라온 한화 선수 2명은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오늘 한화 선수단은 잠실구장에서 경기가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지금 허재원 기자 뒤로 보이는 선수들은 홈팀인 두산 선수들이죠?

[기자]
오늘 이곳 잠실구장에서는 두산과 한화가 저녁 6시 30분부터 경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홈팀 두산 선수들이 먼저 훈련하고 있고, 한화 선수들은 조금 전 야구장에 도착해서 훈련에 앞서 가볍게 몸을 풀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까지 2시간여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도 오늘 잠실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KBO와 두 구단 모두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결과가 통보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정락 선수는 지난 6월 2군에 내려갔는데요.

2군에서 신정락과 함께 훈련을 받고 경기에도 출전했던 선수 두 명이 지난달 27일과 30일 각각 1군에 올라왔습니다.

이 선수들은 오늘 새벽 급히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오면서, 각 구단과 선수들은 더욱 방역에 신경 쓰는 분위기입니다.

선수들은 경기 전후로 개별 모임이 금지되고, 다른 구단 선수와 악수나 식사를 하거나, 같은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1군 경기는 예정대로 열기로 했지만, 2군 경기는 취소됐죠?

[기자]
일단 KBO는 한화의 2군 경기를 모두 중단했습니다.

또 지난달 25일과 26일 서산에서 한화와 경기를 치른 LG 2군 경기도 일단 취소했습니다.

한화는 신정락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동료 선수와 코치진, 지원 인력 등 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서산 구장으로 출근하지 않은 밀접 접촉자 36명은 현재 거주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는 중입니다.

LG 역시 신정락 선수와 접촉한 2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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