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충북 충주의 한 도로를 달리던 25인승 통근버스가 6미터 옹벽 아래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크레인이 추락한 버스를 조심스럽게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25인승 통근버스가 도로 옆 6미터 높이 옹벽 아래로 추락한 것은 어제 저녁 8시 35분쯤.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일원 교차로를 지나던 버스는 SUV 차량과 충돌한 뒤 옹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두 차량 운전자와 버스 승객 8명 등 10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폐타이어가 시커먼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기둥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시 군산항 3부두의 한 폐타이어 야적장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제 오후 6시 9분 쯤.
소방 당국은 불을 끄기 위해 살수차 등 차량 35대와 진화 인력 백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그러나 야적장에 폐타이어를 갈아 놓은 분쇄물이 6백여 톤 가량이 쌓여 있어 불을 끄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개그맨 김정렬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 반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카니발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적발 당시 김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75%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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