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좌초된 어선 탑승자 11명 전원 구조 / YTN

2020-08-31 13

어제(31일) 오전 6시 30분쯤 11명이 탑승한 32톤급 오징어 채낚기 어선이 충남 태안군 가의도 북방 등대에 좌초됐다가 긴급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선장 신씨가 밤새 오징어잡이를 마치고 귀항하던 중 누적된 피로로 인한 졸음 운항으로 등대 암초를 들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낮 12시 19분쯤에는 태안군 원북면 민어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고립됐던 60살 송 모 씨 등 2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송 씨 등은 갯바위 낚시를 하기 위해 민어도에 들어갔다가 물때를 알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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