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 공식화 9주기..."피해 인정 여전히 부족" / YTN

2020-08-31 1

지난 2011년 정부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공식 발표한 지 9년이 지났지만, 피해에 대한 적절한 인정과 책임자 사과 등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은 오늘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 살균제 피해 신청자 10명 가운데 1명도 피해자로 인정되지 않았다며 피해로 인정되는 질환을 늘리고 인정률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폐 질환과 천식, 태아 피해 등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인정된 질환으로 신고한 경우에도 절반이 채 안 되는 43%만 실제 피해를 인정받았고, 지원금은 37%만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피해자를 떠나보낸 유가족들은 9년이 다 되도록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조차 듣지 못했다며 가해 기업들의 답변을 촉구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831131508688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