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헤어진 새로운 여자친구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끽하던 남자.
그런데 어느 날 여자친구는 남자의 곁을 떠나게 되고 남자는 불같이 화를 내며 여자를 찾아간다.
알고 보니 여자는 자신 명의로 된 집을 구입하고 남자 몰래 혼인신고까지 해버린다.
결국 남자는 혼인 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재판부는 사실혼 관계에 있는 배우자가
혼인신고를 한 경우 상대방이 혼인을 유지할 의사가 없다고 인정되면 혼인이 무효라 판결했다.
더불어 몰래 한 혼인신고로 정신적 피해를 본 남자에게 위자료 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