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 음란물 게시 논란 / YTN

2020-08-30 215

120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거느린 유명 여행 커뮤니티의 공식 SNS 계정에 음란물이 게시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행에 미치다' 인스타그램 계정에 음란물이 올라왔다는 112 신고 등을 토대로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문제의 음란물이 불법 촬영물인지 집중적으로 살피겠다며, 이른 시일 안에 관련자들도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29일) 오후 6시쯤 '여행에 미치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양떼 목장' 관련 컨텐츠에 성관계 동영상이 포함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누리꾼들이 불법 촬영물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거세게 항의했고, 영상은 삭제됐습니다.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자신이 게시물을 올린 당사자라며 대표직을 내려놓겠단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어 '여행에 미치다'는 오늘 2차 사과문을 올리고 문제의 영상은 웹서핑을 통해 내려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부주의로 인해 이번 일이 발생했다며 사법기관에 정식으로 사건 접수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 윤리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모든 채널의 운영을 정지하겠다고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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