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류재복 YTN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299명이 새로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0시부터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됐는데요.
한층 강화된 방역조치로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류재복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신규 환자부터 집계를 해 주시죠.
[류재복]
200명대로 내려왔는데요. 299명입니다. 해외유입 환자를 빼면 283명이 됐죠. 숫자는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조금 꺾인... 그러니까 지난 27일에 441명 나오고 나흘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볼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물론 어제가 휴일이기 때문에 몇 명을 검사했는지 아직 검사 인원은 나오지 않았지만 그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고요.
그러니까 긍정적으로 보자면 나흘째 내림세를 보인다라는 게 긍정적인 것이고요. 여전히 비슷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지난 14일에 103명이 나오고 17일째 세 자릿수 감염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도 좀 꺾인 듯하다가 다시 올라가고 이랬기 때문에 변화가 없을 수도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지만 지난 16일에 정부가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했고 22일부터는 완전한 2단계 조치에 들어갔기 때문에 지금 한 2주쯤 지났다고 봐야 되거든요. 그 효과가 나타난 것 아닌가 기대는 갖게 됩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내림세에 들었다고 볼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전문의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신상엽]
일단 지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부분에 대한 효과가 어느 정도 일정 부분 반영은 됐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문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기 이전에 이미 노출된 유행들은 막을 수 없다라는 거거든요.
그러면 그 이전에 노출된 유행의 규모가 어느 정도냐, 이런 게 사실 어찌 보면 중요한데 지금 아시겠지만 사랑제일교회 관련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가고 N차 감염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고 지금 더 문제는 광화문 집회 같은 경우에는 5만 명 이상이 검사 대상자로 확인이 되고 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830115724956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