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 위기 속에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99명 늘어나 닷새 만에 3백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국내 확진자는 283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03명이 발생했고 대구에서도 30명이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은 기자!
국내 확진자 관련 자세한 집계 현황 알려주시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9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28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4백 명대를 기록한 27일과 3백 명대였던 28일, 29일과 비교해보면 사흘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백 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25일 이후 닷새 만입니다.
하지만 2백 명대라고는 해도 299명으로 여전히 3백 명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4일 이후 17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총 누적 확진자는 19,699명입니다.
지역별 발생 현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수도권입니다.
서울 114명, 경기도 77명, 인천 1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0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중에서는 대구의 확진자 수가 3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전남 8명, 경남 7명, 부산과 대전 각각 6명, 충북과 충남 각각 5명씩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밖에 광주와 제주 2명, 세종 1명 등 전라북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16명은 미국과 이라크, 필리핀, 중국 등지에서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138명이 새롭게 격리 해제되면서, 지금까지 격리 해제된 사람은 모두 14,90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70명으로 늘었고, 어제 2명이 숨지면서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323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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