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 감소' 인천공항 올해 4천억 적자 전망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코로나19 확산에 올해 대규모 손실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공사의 주요 사업 집행실적 보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올해 상반기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92.5% 줄었습니다.
영업 환경 악화로 공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36억원으로 가까스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공사 측은 지난 7월 '중장기 재무 재전망'에서 올해 당기순손실이 최대 4,2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재원 확보와 비용 절감을 위해 공항 이용료 인상이나 직원들의 휴직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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