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지 않은 길 '거리 두기 2.5단계'...방역 배수진 / YTN

2020-08-30 50

■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작됐습니다. 식당과 커피전문점에서 먹고 마시고 대화하는 평범한 일상이 다음 일요일까지는 중단됩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천은미]
안녕하세요.


교수님 조금 전에 확진자 통계부터 발표가 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99명, 겨우 300명을 넘지는 않았는데 여전히 안심할 수준은 아닌 거죠?

[천은미]
우선 주말이기 때문에 검사 건수가 조금 줄은 역할도 있는 것 같고요. 또 약간 다행스러운 것은 2~3일 간격으로 조금 300대에서 떨어지고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지금 지방으로 확산이 되고 있고 N차 감염이 되고 있는 상태고 수도권도 여전히 줄지 않고 있고 발생단위가 집단감염이 지금 지속이 되고 있는 상태고 또 고령자 중심의 확산세가 되고 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재확산에 단초를 제공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벌써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왜 이렇게 확산세가 계속되는 걸까요?

[천은미]
아마도 교회에서 초기에 방역수칙이 좀 지켜지지 않으면서 교회 자체가 대규모 교회이다 보니까 많이 접촉에 의해서 감염이 됐고 또 지방에서도 오시는 분들이 계셨고요 1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을 해서 조금 많은 분들의 감염자가 나오고 있고 앞으로도 N차 감염은 일부분 더 나올 것으로 생각 됩니다.


오늘 겨우 300명에 육박하는 그런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99명. 이 가운데 저희가 수도권이 대다수인 것을 두고 나머지를 보면 대구가 지금 또 코로나 재유행 조짐을 지금 보이고 있어요.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명이 나왔거든요. 신천지 사태 이후 이렇게 많은 집단감염은 지금 처음인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또다시 교회발 감염이라는 거예요.

[천은미]
대구가 그동안 방역을 잘해서 거의 감염자가 안 나올 정도로 잘하고 계셨는데 이번에 수도권에서 발생을 하면서 그 여파가 대구까지 가고 있고 또 감염고리가 아무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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