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5단계' 첫날 적막했던 번화가…일부 영업 중인 술집도

2020-08-30 0

【 앵커멘트 】
오늘 0시 부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됐습니다.
오후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음식점과 술집 안에서 식사가 금지됨에 따라 자정을 기해 해당 가게들은 매장 영업을 중단해야만 했는데요.
노태현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 기자 】
자정을 10분여 앞둔 서울 홍대거리.

술집 종업원들이 매장을 정리하고, 손님들은 거리로 몰려나와 집으로 향합니다.

오늘 0시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밤 9시 이후 음식점과 술집 내 취식이 금지돼 영업을 종료하는 모습입니다.

상인들은 한창 매출을 올릴 시간에 일을 마쳐야 한다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주점 관계자
- "항상 이 시간에 만석인데, 테이블 몇 개도 안 되게 운영하니까 매출도 떨어지고 답이 없죠. 빨리 끝나길 바라야죠."

서울 강남역 일대 번화가로도 가봤습니다.

▶ 스탠딩 : 노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