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낮 12시 반쯤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상수도관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 씨가 흙더미에 깔렸다가 1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깊이 1.8m, 폭 0.7m 크기 구덩이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옆으로 쌓아놓은 흙더미가 갑자기 무너져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는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내린 비로 흙이 쏟아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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