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3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루 새 사망자가 5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도 64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연아 기자!
먼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밝힌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323명입니다.
그제 441명, 어제 37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틀째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9,400명입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유형을 보면 국내 지역 발생이 308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15명입니다.
국내 발생에서는 수도권 중심 확산세가 여전합니다.
수도권에서만 244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4명, 경기 100명, 인천 20명입니다.
수도권 외에도 지역에서도 동시 확산세가 여전합니다.
광주 14명, 경남 12명, 전남 9명, 충남 8명, 충북 6명, 부산과 대구 각각 5명, 대전 4명, 제주 1명입니다.
사망자도 5명으로 늘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사망자 5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21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25일 1명, 26일 2명, 27일 1명에 이어 어제 3명, 오늘 5명이 추가됐는데요.
하루 사이 사망자가 5명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14일 이후 처음입니다.
사망자 5명의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1명, 70대 1명, 80대 2명, 90대 1명입니다.
사망자 5명 중 2명은 사후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3명은 확진 뒤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습니다.
사망자들의 감염경로는 2명만 밝혀졌는데요.
1명은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접촉자고, 또 다른 1명은 송파구 일가족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후 2시 브리핑에서 "확산 속도가 빠르고 연령대가 높아 사망자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 확진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12명 늘어 58명, 오늘은 6명이 늘어 총 64명으로 집계됩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84.4%고, 50대가 11%입니다.
병상 확보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중증 환자가 입원 가능한 병상이 15개 정도 남아있다고 밝혔고, 감염병 전담병원은 76%가 찼다고 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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