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 우려에도 대규모 예술공연·무도회 강행

2020-08-29 3

북한, 코로나 우려에도 대규모 예술공연·무도회 강행

북한이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도 평양시내 한복판에서 대규모 예술공연과 무도회를 열어 눈길이 쏠립니다.

북한 매체들은 '청년절'인 어제저녁 평양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야외공연과 청년들의 무도회가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무대에 오른 출연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무도회에 참석한 일부 청년들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서로 몸을 바짝 밀착해 춤을 추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이런 모습은 북한이 국경까지 완전 봉쇄하면서 코로나 방역에 힘을 쏟는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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