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한때 충북 지역에 시간당 60mm에 달하는 소나기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한 8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경남 창원과 부산에선 음식점 화재와 차량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불어난 강물 옆에서 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합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충북 옥천군의 한 하천에서 81살 주민이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마을 주민들에게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경찰은 밭일을 나갔다가 집중호우로 불어난 하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층짜리 건물이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 추산 2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대원들이 하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