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임기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두고 유튜브를 통해 퇴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 정책이 뿌리내리려면 20년 가까이 걸리는 만큼 안정적인 정권 재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20대 국회에서 부동산 법안이 통과됐으면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책이라는 게 입안에서 완전히 뿌리를 내려서 국민들이 효과를 보기까지 시간이 아주 짧은 것도 보통 4~5년씩은 걸리는 일이고요. 그것이 아주 뿌리내려서 흔들리지 않으려면 적어도 10년 이상, 20년 가까이 걸립니다. 안정된 정권이 재창출되어서 정책을 뿌리를 내리게 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임대차 3법은) 사실은 너무 늦게 처리가 된 겁니다. 원래는 20대 국회에서 다 마무리 지어야 했는데, 20대 국회에서 마무리 못 지은 것들을, 이번에 임대차 3가지 법이 늦게 처리가 된 것이지, 절차상으로 말하자면 무리하게 처리된 건 아니고요. 오히려 20대 때 잘 처리가 됐으면 지금쯤은 훨씬 더 부동산 정책이 안정될 수도 있었는데 너무 늦은 바람에 오히려 시장에 동요가 좀 왔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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