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같은 건물 요양원 2곳서 18명 집단감염

2020-08-28 0

【 앵커멘트 】
경기 남양주의 요양원 2곳에서 18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요양원이 있는 건물에는 6개의 요양원이 더 있는데, 건물 전체가 폐쇄됐습니다.
수영장과 찜질방까지 있을 건물이라 감염 확산 우려가 큽니다.
홍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남양주의 한 요양원입니다.

어제(27일) 이곳에서 근무하던 요양보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즉각 전수조사에 들어갔고, 같은 건물에 있던 다른 요양원에서도 감염이 확인돼 총 확진자는 18명이 됐습니다.

▶ 스탠딩 : 홍지호 / 기자
-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건물을 모두 폐쇄된 상태입니다. 이렇게 통제선을 쳐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건물에는 모두 8개의 요양원이 밀집해 있습니다.

모두 205명이 집단 격리돼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인들이 많은 만큼 추가 확진자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