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마스크 난동' 50대 남성 구속 심사

2020-08-28 10

'지하철 마스크 난동' 50대 남성 구속 심사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승객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가 구속영장 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10시쯤 서울남부지법에 나온 A씨는 마스크를 써야 하는지 몰랐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몰랐다"며 피해자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어제(27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자신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요구한 승객의 목을 조르고 슬리퍼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A씨의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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