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싱가포르, 한국발 입국자 검역 강화 / YTN

2020-08-27 1

코로나19 국내 환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타이완과 싱가포르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습니다.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이완 보건당국은 어제 비즈니스 목적 방문자의 자가격리 기간 단축이 가능한 '코로나19 중저 위험국'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했습니다.

천스중 타이완 위생부장은 최근 한국에서 코로나19가 요양시설 등으로 퍼지고 양성 판정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타이완으로 입국하는 사람은 반드시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천 부장은 설명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최근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1천 명대로 다시 늘어나자 중저 위험국 명단에서 일본을 제외한 바 있습니다.

앞서 싱가포르는 당초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적용하던 자택이나 거주지 자가격리를 오는 29일부터는 정부 지정시설 격리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한국 당국이 전국적인 코로나19 발발 사태를 경고했으며, 한국의 방역 조치가 더 엄격해졌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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