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의 아파트 환기구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구로구청은 확진자가 나온 아파트 가구의 환기구에서 채취한 검체 14건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사를 받은 아파트 주민 가운데 확진된 7가구 10명을 제외한 183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울 구로구 아파트에서는 지난 23일 주민 1명이 확진된 이후 다른 라인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와 지금까지 7가구에서 모두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구로구청은 감염 경로와 원인을 찾기 위해 역학, 건축, 설비 전문가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등과 함께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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