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154명 역대 최다…교회·집회발 확산에 속수무책

2020-08-27 2

【 앵커멘트 】
서울에서는 하루 사이 15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데, 확진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54명 늘었습니다.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사흘째 세자릿수를 기록했는데, 이번 달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1,700여 명을 넘어서,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환자 수(1천602명)보다 더 많았습니다.

재확산의 중심에 있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26명 늘어, 집단 감염 규모가 1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 스탠딩 : 김 현 / 기자
- "이 교회의 신도와 방문자 가운데 693명이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33%의 양성률을 보이고 있어 확진자수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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