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기내식 사업권으로 부당지원…박삼구 고발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을 부당지원한 금호아시아나그룹 주요 계열사들과 박삼구 전 회장이 거액의 과징금과 함께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금호아시아나 계열사들의 부당 내부거래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20억원을 부과하고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박 전 회장, 당시 그룹 전략경영실 임원 2명의 검찰 고발을 결정했습니다.
조사 결과 아시아나항공은 스위스 게이트그룹에 기내식 사업권을 넘기며 금호고속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하도록 했고 금호산업 등 9개 계열사는 금호고속에 저리로 자금을 빌려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