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적인 무더위로 전력 수요가 올여름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오늘(26일) 오후 3시 전력수요는 8천909만kW를 나타내 현재까지 올여름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남쪽의 뜨겁고 습한 공기를 한반도로 몰고 와 오전부터 전력수요가 빠르게 늘었습니다.
당초 산업부는 지난달 말에서 이달 둘째 주 사이에 전력수요가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인해 전망보다 2주 늦은 오늘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했습니다.
전력수요 증가에도 피크시간 전력공급 능력은 9천795만kW를 확보해 공급 예비력이 886만kW, 공급예비율 10%로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예보돼 전력 수요도 하락할 전망입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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