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한의사협회가 2차 전국의사총파업을 강행했습니다.
정부는 전공의까지 진료개시명령을 내리고 위반 시 엄중 처벌겠다고 경고했는데요.
의사협회는 한 명이라도 처벌하면 무기한 총파업을 벌이겠다는 입장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1 】
강대엽 기자! 현재 대학병원 상황 어떤가요?
【 대답 1 】
네 저는 지금 서울대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전공의들이 업무에서 손을 뗀 지난 21일부터 이곳 병원 내 수술과 진료가 계속 미뤄져 왔는데요.
이틀 전엔 전임의들도 파업에 동참했고, 오늘부터는 의사협회 차원의 2차 전국의사총파업이 시작됐습니다.
의료체계 붕괴가 우려되자, 정부는 결국 진료개시명령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 인터뷰 :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 "정부는 8월 26일 8시를 기하여 수도권에 소재한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와 전임의를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