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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오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915명
종교시설·요양시설·의료기관 등 22곳에 추가 전파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 대상의 양성률은 21.7%"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9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종교시설과 의료기관 등 곳곳으로 n차 전파가 이어지고 있어 방역 당국의 걱정이 큽니다.
경찰은 추가 교인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물을 대상으로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첫 확진자가 나온 지 2주 만에 9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어제 정오까지 확인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915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각에 비해 40명이 늘었습니다.
확진자의 절반 이상은 교인이지만 추가 전파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노원구의 안디옥교회 등 종교시설과 요양시설이나 병원 등 지금까지 22곳에서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서울 확진자의 양성률은 22%로, 서울 전체 양성률의 34배에 이릅니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콜센터와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 시설 180여 곳에 대한 역학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n차 전파가 전방위로 발생하면서 감염경로 역추적이 어려워진 것도 문제지만 확진자의 40%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0대 이상이라는 점도 걱정입니다.
실제로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인 환자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가장 많은 상황입니다.
사랑제일교회의 방역 방해 혐의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 중이죠?
[기자]
앞서 교회 측은 9백여 명의 명단을 제출했습니다.
당국은 교인이 2~3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담수사팀을 만든 경찰은 정확한 교인 명단과 광복절 도심 집회 참가자를 파악하기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교회 컴퓨터에 대한 포렌식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교회 측이 보건당국에 제공한 교인 관련 정보와 일치하는지, 누락이나 조작이 없는지를 보기 위한 차원입니다.
또 전광훈 목사의 메신저 대화 내용 일부를 확보했고, 압수한 휴대전화에 대해서도 포렌식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 목사가 자가격리 대상자라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집회에 참석했는지와 교회 관계자에게 정부의 방역을 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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