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한 2차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회동에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금까지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극적 타결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전국 의사들이 내일부터 사흘간 2차 총파업 에 돌입합니다.
지난 14일 하루만 진행됐던 1차 파업보다 기간도 길고, 전공의, 페이닥터 등이 합세하며 규모도 더 커졌습니다.
어제부터는 대학병원 임상 강사인 전임의들도 업무에서 손을 뗐습니다.
▶ 스탠딩 : 강대엽 / 기자
- "서울대병원 전임의 120여 명은 진료를 보는 대신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동네의원부터 대학병원까지 의료공백 우려가 현실화하는 상황, 정부는 어제 의사협회와 긴급 회동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의료계에서 지적하는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며,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