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40명 추가…누적 확진자 915명
교인·교회 방문자 564명, 추가 전파 237명, 조사 중 114명
수도권 856명, 비수도권 9개 시도에서 59명
8·15 서울도심집회 관련 17명 확진…누적 193명
어제 하루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280명 새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정오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915명으로 늘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오늘 정오 기준 국내 주요 발생현황이 나왔죠? 자세한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먼저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40명 늘어 총 915명이 됐습니다.
교인이나 교회방문자가 564명이고, 추가 전파가 237명, 114명은 조사 중입니다.
수도권에서 856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은 9개 시도에서 59명입니다.
추가 전파로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는 22곳인데, 여기에서 120명이 감염됐습니다.
8·15 서울도심집회 관련해서는 1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93명이 됐습니다.
서울 관악구 무한구룹 관련은 19명이 늘어 총 44명이 됐습니다.
새로운 집단감염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 부동산 경매업체인 '다래 경매'에서는 21일 첫 환자 발생 이후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2명이 됐습니다.
경기 안양시 셀러데이즈는 17일 첫 환자 후 9명이 추가돼 총 10명입니다.
인천 서구 간재울 중학교 관련도 21일 첫 환자 이후 교사 3명과 학생 1명 이렇게 4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2주간 60살 이상 환자 비율이 32%로 그 이전 2주 24%에 비해 증가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중증환자는 현재 38명으로 최근 1주일 새 3배 이상 증가했는데,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위중증환자가 증가하자 정부가 수도권 병상 부족에 대비해 입원 배정 효율화 등 조치에 나섰다고요?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은 최근 코로나19의 수도권 재확산으로 효율적 병상 운용이 요구됨에 따라 서울과 인천, 경기도와 연합한 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을 설치하고 수도권 환자의 중증도 분류와 병상 배정, 전원 조정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임상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코로나19 중환자 수는 30명, 전체 수도권 병상 수는 85개인데 어제 기준으로 가용 병상은 7개에 불과합니다.
입원 환자는 이달 말 정점을 찍어 중환자 병상 수요는 급증할 거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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