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인터넷기자 추가 확진…청주서 의사 감염

2020-08-25 0

대전서 인터넷기자 추가 확진…청주서 의사 감염

[앵커]

대전에서 인터넷매체 기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주에선 한 종합병원 의사가 감염됐습니다.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대전시 등을 출입하는 인터넷매체 기자가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대전 서구 둔산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그제 다른 인터넷 매체 기자가 확진되자 어제 무증상 상태로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대전시는 시청 전체를 잠시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충북 청주에서는 종합병원 의사가 감염됐습니다.

확진 의사는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어머니와 접촉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어머니를 만난 후 이틀간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의사와 동선이 겹친 환자와 의료진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 경찰관과 같은 공간에서 근무한 다른 경찰관 30여명을 검사하고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관련 확진자도 2명 나왔습니다.

이들은 확진 판정을 받기 일주일 전쯤인 지난 12일 성신여대 성악연습실과 음악관에 여러 시간 동안 머물렀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시내 여러 곳도 다녔습니다.

한편, 국내 신규 확진자는 그제 266명으로, 11일째 세 자릿수를 보였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추가 확진자 현황은 오전 10시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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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