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도 전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과 광주 아침에는 25도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낮에는 33도 안팎으로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한 차례 지나겠습니다.
현재 태풍 바비는 중급 강도의 태풍으로 발달한 상태입니다. 태풍은 예상보다 다소 느리게 북상하면서 모레 낮에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겠고, 늦은 오후에는 서해 남부 해상으로 이동해 글피 황해도에 상륙하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밤부터 점차 제주는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고요. 제주에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시기는 모레 낮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중부지방 종일 끈적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는 오늘 밤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기 시작하겠고, 내일 밤에는 남해안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동해안 강릉 한낮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