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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 856명..."서울 검사대상 교인 21.7%가 양성" / YTN

2020-08-24 0

오늘(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66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258명, 해외 유입이 8명입니다.

지난 21일 이후 3백 명대를 유지하던 신규 환자가 나흘 만에 2백 명대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휴일이었던 어제 검사 건수 자체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오늘 0시 기준, 그러니까 어제 하루 진행된 검사는 만 3천여 건입니다.

토요일인 그제보다는 2천백여 건, 평일인 금요일보다는 8천4백여 건 적습니다.

지난 14일 이후 11일 연속 세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상황에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 힘든 겁니다.

신천지 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지난 2월 상황을 볼까요?

2월 18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첫 환자가 나온 이후 불과 닷새 만에 일일 신규 환자가 2백 명을 넘었습니다.

이후 하루 단위로 증감을 거듭하다 909명까지 치솟았습니다.

방역당국이 최근 감염 확산세가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고 보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럼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코로나 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전국 곳곳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에서는 오늘 0시 기준으로 모두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에서도 어제 정오 이후로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전북 군산에서는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앞서 군산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이 운영하는 당구장을 찾은 사랑제일교회 관련 50대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의 40대 아내와 10대 딸이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다른 1명 환자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의 남편으로 조사됐습니다.

경북 경산에서는 부부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경산 거주하는 60대 남성은 지난 10일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하고,

광복절엔 아내와 함께 광화문 집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856명에 달합니다.

확진자들은 수도권에 집중돼있지만, 비수도권에서도 환자는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어제 정오 기준 현황을 그래픽으로 살펴보면요.

서울 499명, 경기 254명 등 수도권에서만 792명이 확진됐고,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49명이 양성 판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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