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남자친구의 재력을 보고 만나고 있었고 남자친구에게 자신과 결혼할 때
예물로 쓸 돈을 달라 하고 이에 남자친구는 여자에게 헤어지면 자신에게 2억을 준다는 각서를 쓰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는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남자친구는 여자와 헤어지려고 노력한다.
이에 여자는 남자와 결혼해 해외 도피를 하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남자는 여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다.
하지만 재판부는 여자가 남자친구의 신용카드로 상당한 금액을 소비한 사실은 인정되나 둘이서
작성한 각서는 여자의 신분상의 의사결정을 심각하게 구속하기 때문에 시회 질서에 반하여
무효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