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회의록 확보…전광훈 한기총 회장 사퇴 배경은

2020-08-23 2

【 앵커멘트 】
방역당국이 사랑제일교회 신도 명부와 광화문 집회 당시 인근 체류자 1만여 명의 연락처를 확보해 진단검사를 권고했습니다.
확보한 자료에는 사랑제일교회 측이 광화문 집회를 계획한 회의록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이 어제(22일) 새벽까지 감염병 예방·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이어 방역당국과 서울시도 역학조사를 진행해 주요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 인터뷰 : 박유미 / 서울시 시민사회국장
- "교인명부와 예배참석자 등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의 명단이 포함되었고, 8월 15일 행사 관련 계획과 회의록 등도 추가로 확인하였습니다."

방역당국은 교회 관련자 명단을 신속히 분석해 검사가 필요한 대상이 확인되면 즉시 검사를 받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또 집회 관련 계획과 회의록 등이 확인되면서 교회와 광화문 집회의 관련성이 규명될 가능성이 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