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거리 두기' 내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 YTN

2020-08-22 1

현재 수도권에 적용되고 있는 2단계 거리 두기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지금은 코로나19가 대규모로 유행할 수 있는 기로라며 내일 0시부터 2주일 동안 전국에서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되면 클럽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같은 고위험시설에 출입할 수 없으며, 실내에서는 50명, 실외에서는 100명 넘게 모일 수 없고, 모든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 경기로 전환됩니다.

또,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이 중단되며, 음식점과 목욕탕, 결혼식장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 착용과 출입 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 준수가 의무화됩니다.

정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학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도 학생들의 밀집도를 낮추라고 권고했습니다.

정부는 환자 발생 수와 집단감염 사례가 적은 강원도와 경상북도 등 일부 지자체에 대해서는 이번 조치를 강제가 아닌 권고 수준으로 완화해 시행할 예정입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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