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재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만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과 부산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고, 일부 지자체는 이에 준하는 방역 강화조치를 하고 있지만, 지금처럼 심각한 위기 상황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화된 방역조치로 일상 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겠지만, 확산세가 계속돼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면, 서민경제와 국민 생활에 엄청난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인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이와 함께, 교회발 확산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면예배가 금지된 수도권 이외에도 각 지자체가 비대면 예배 전환 등 필요한 조치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최근 일부 교회에서 명단제출이나 진단검사 거부 등 역학조사를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공권력을 무력화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82209111920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