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태료가 무서웠나' 단속 첫날 속속 사라진 허위매물

2020-08-21 0

【 앵커멘트 】
인터넷에 올라온 집이 싸고 마음에 들어 부동산에 연락하면 "그 집은 방금 나갔다"며 다른 집으로 유도하는 미끼 매물이 적지 않았죠.
오늘(21일)부터 허위매물이 적발되면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효과가 있는지 단속 첫날부터 허위매물이 속속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부동산 매물을 중개하는 한 인터넷 사이트.

화려한 집 안 사진과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그러나 막상 전화를 하면 "그 집은 방금 계약됐다"며 미끼 매물이 손님을 유인하는데 악용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인터넷 부동산 중개 사이트 이용자
- "연락하면 일단은 (방이) 있다고, 오라고 해요. (직접) 가면, 방금 전에 나갔다는 식이에요. 그런데 더 괜찮은 방이 있으니…."

부동산 허위매물은 지난 6월에만 8,400여 건으로 매달 증가 추세입니다.

바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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