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광화문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6명 늘었고, 이 가운데 4명이 광화문 집회와 관련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산의 50대 여성과 경주 40대 남성, 칠곡의 20대 여성은 광화문 집회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산의 또 다른 50대 여성은 지난 19일 확진된 광화문 집회 참가자의 배우자입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경북지역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다가 확진된 환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경북지역 광화문 집회 관련자 천483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였고, 천196명은 음성, 나머지 277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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