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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앞두고 편법 예배 우려...지방도 비대면 예배 당부 / YTN

2020-08-21 2

수도권만 대면 예배 금지…"이번 주말 비대면 예배 당부"
교회 대신 학교나 직장에서 대면 예배 사례 확인
편법 종교활동 우려…지자체에 종교활동 점검 당부


코로나19 대유행 위기감 속에 정부는 주말을 맞아, 대면 예배가 금지된 수도권이 아니더라도 이번 주에는 비대면 예배를 진행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교회가 아닌 곳에 모여 대면 예배를 진행하는 편법 예배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 지자체의 점검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는 교인 5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회가 폐쇄됐습니다.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한 수도권 교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교회를 통한 코로나19 확산이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현재 대면 예배가 금지된 곳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뿐.

정부는 종교활동이 많은 주말을 앞두고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이번 주에는 비대면으로 예배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편법 대면 예배에 대한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교회가 아닌 곳에 모여서 대면으로 예배를 진행하는 일이 실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교회가 아닌 학교나 직장 등에서 자체적으로 대면 예배를 보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기도원이나 수련원을 이용해 대면 예배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수도권 밖으로 옮겨서 대면 예배를 강행하는 것도 방역 당국이 우려하는 상황입니다.

정세균 총리는 이 같은 행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편법적인 종교활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지자체에서는 주말 동안 종교활동을 세심하게 점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홍선기[sunki05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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