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있는 우리 국민 가운데 지금까지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577명이고, 이 가운데 2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는 어제(19일) 기준으로 직접 확진됐다고 전화를 받거나 한인회를 통해서 확인한 누적 확진자 수가 58개국 57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아메리카 지역이 2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동 120명,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100명 순이었습니다.
외교관 6명을 포함해 공관 직원 50여 명도 귀국 지원 과정 등에서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5월 초 7명에서 23명으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외교부는 통계에 잡힌 인원보다 확진자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지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현지 보건당국과 협력하고 화상 의료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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