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서울시가 처음으로 방역 당국과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용범 기자!
【 질문 1 】
역학조사가 지금 진행 중인가요?
【 기자 】
네, 사랑제일교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0일) 오후 5시부터 사랑제일교회 역학조사를 시작할 예정이었는데요.
이에 반발한 신도들과 대치가 이어지면서 조사가 예정보다 2시간 넘게 늦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현장 역학조사에 나선 건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앞서 두 차례는 서울시 자체 조사였는데, 오늘은 방역 당국과 첫 합동조사에 나섰습니다.
이강호 중앙사고수습본부 수도권긴급대응반장 등이 신도 명단과 동선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물리력을 동원한 강제적인 조사보다는 교회 관계자들을 최대한 설득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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