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민 가족 확진'…곡성군, 공적 수해복구 임시중단
막대한 수해를 당한 전남 곡성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공적인 차원의 복구를 임시 중단했습니다.
곡성군은 오곡면 주민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추가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공적 차원의 수해 복구를 오늘(20일) 하루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적 차원의 수해복구 인력·장비 투입은 중단되지만, 개별 주민이나 농가에서 진행하는 복구는 계속됩니다.
곡성군에서는 이재민인 30대 오곡면 주민 A씨가 확진된 데 이어 A씨의 어린 아들도 확진 판정을 받아 강진의료원에서 격리치료 중입니다.
방역 당국은 A씨 가족의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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