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열기가 식지않아서 요즘 밤잠 설치는 분들 많으실텐데, 오늘도 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남혜정 캐스터, 오늘도 뜨거워 보이네요!
[기사내용]
네 그렇습니다.
내내 비가 내렸던 지난주에 비하면 꿉꿉함은 덜하지만 대신 뙤약볕이 기승입니다.
오늘도 어제만큼 열기가 대단하겠습니다.
볕을 차단할 수 있는 양산을 쓰면 체온을 낮출 수 있습니다.
오늘도 종일 맑은 하늘에 볕이 뜨겁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34도, 대구 37도까지 오르겠고요. 오후에 비가 조금 지나는 강원 영동 지역은 더위가 조금은 누그러들걸로 보여서 폭염특보도 해제되거나 완화됐습니다.
극심한 폭염에 온열질환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카페인 음료나 술은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생수를 드시는게 좋겠고요.
특히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 반려견을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일상에서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모레 사이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역에 비가 조금 오면서 기온이 약간 내려갈텐데요.
여전히 30도 안팎의 낮더위와 열대야는 계속되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마스크 착용이 답답하고 힘드실텐데요.
그래도 내일부터는 심한 더위가 누그러드는만큼 조금만 더 힘내주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