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사흘간의 여름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낮 관용차를 타고 관저에 출근해 건강 상태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했다"며 "다시 업무에 복귀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출근 후 첫 업무로 코로나19 대응 문제 등을 담당 각료들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2012년 12월 제2차 집권 이후 매년 여름 휴가를 야마나시현의 별장에서 보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도쿄 사저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지난 17일 도쿄 게이오대 병원에서 7시간 반에 걸쳐 건강검진을 받아 최근 불거진 건강 이상설이 증폭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한 일본 방송에 출연해 "건강 문제가 사실과 달리 부풀려져 총리가 입원을 하는지에 대해 많은 문의가 있었다"고 밝히고 건강검진은 예정돼 있던 일정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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