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특보…열대야에도 방역수칙 준수해야

2020-08-19 1

전국 폭염특보…열대야에도 방역수칙 준수해야

[앵커]

서울은 사흘째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청계천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도 많이 더우셨죠.

한낮에도 후텁지근하게 느껴질 정도로 더웠는데요.

지금 이곳 청계천은 해가 진 후에도 열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강북구는 33.7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절정에 달했는데요.

현재 26.8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의 열기는 아직도 가시질 않고 있는데요.

내일 내륙 곳곳은 아침까지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난다는 예보입니다.

이곳 청계천의 모습도 예년과는 조금 다릅니다.

평소 같으면 이맘때쯤 물가에 발을 담그고 여름밤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가득했을 텐데요.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한산한 모습이고요.

간간이 지나다니는 시민들도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입니다.

지난 16일 서울과 경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2m 이상 거리를 두고요.

기침을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을 가리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꼭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푹푹 찌는 더위에 잠 못 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수분 섭취 잘하시면서 건강관리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연합뉴스TV 한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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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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