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정신보건 위기"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대유행 탓에 전례 없는 '정신보건 위기'가 발생했다고 우려했습니다.
WHO 미주본부 카리사 에티엔 사무국장은 "확진 판정을 받으면 불면증과 우울증 등을 겪게 된다"면서 "코로나19 대유행에 많은 사람들이 감염을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몇 달 간 비상근무로 의료진이 탈진한 상태로 우울증과 불안증을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에티엔 국장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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