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감염자와 같은 비행기를 탔다가 확진된 전남 진도 60대가 70여 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 진도군은 역학 조사 결과, 진도 확진 환자 A 씨가 지난 13일부터 닷새에 걸쳐 주민 등 71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에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전원을 검사하고, 해당 마을을 동일집단 격리했습니다.
전남 43번째 확진자인 A 씨는 지난 12일, 경기 김포 확진자인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신도 30대 남성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서 김포공항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현호[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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