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당시 휴가 중에 현장에 나갔다가 숨진 춘천시청 故 이영기 주무관의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오늘(18일) 오전 10시 춘천시청 광장에서 춘천시 장(葬)으로 열린 영결식에는 유족과 동료 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이 주무관은 위험한 현장 최일선에 뛰어든 책임감 있고 의로운 사람"이라고 추모했습니다.
이 주무관은 선박 전복 사고 후 닷새째인 지난 10일 숨진 채 발견됐으며, 장지는 춘천안식공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사고 당일 숨진 채 발견된 춘천시청 기간제 근로자 A 씨의 경우 아직 장례일정을 잡지 않고 있으며, 실종된 2명의 기간제 근로자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지환[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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