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구속 기소
응급환자를 태운 구급차를 가로막은 택시 기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4일 택시 기사 최 모 씨를 특수폭행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지난 6월 사설 구급차와 접촉사고가 나자 "사고 처리가 우선"이라며 구급차의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송이 늦어진 환자가 병원 도착 5시간 만에 사망하자 유족은 기사를 엄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을 게시했고, 여기에 동참한 인원은 70만 명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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